프리IPTV인 메가TV가 8월부터 디지털저작권관리(DRM)시스템을 적용한 서비스를 실시한다.
KT는 이달초 재론칭한 메가TV가 8월부터 다운로드앤플레이(D&P)서비스를 실시하고 콘텐츠의 무단복제 등을 방지할 수 있는 DRM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D&P는 현재 하나TV가 적용하고 있는 방식으로 실시간으로 콘텐츠가 제공되는 스트리밍과 달리 콘텐츠를 일정 정도 다운로드 받아 하드디스크에 저장한 후 재생하는 방식이다.
D&P서비스의 DRM은 국내 업체인 코어트러스트의 제품으로 불법복제 방지·사용자 및 장치 인증·콘텐츠 재생 기간 및 횟수 제한 등의 기능을 탑재,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다.
KT는 IPTV 등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으로 콘텐츠의 저작권이 중요해짐에 따라 DRM을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메가TV의 셋톱박스에는 CAS와 DRM이 동시 적용된다. 메가TV는 현재 서비스중인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의 주문형비디오(VoD)에는 NDS코리아의 수신제한시스템(CAS)을 탑재하고 있다.
또 이번 메가TV를 계기로 영상서비스의 DRM적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총 54만 가량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하나TV와 9월부터 IPTV를 시작하는 LG데이콤도 DRM을 적용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IPTV의 등장으로 DRM의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에는 CAS와 DRM을 통합한 솔루션도 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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