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UTM 시장 1위 수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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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코리아는 1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포티게이트 3810A와 3016B’ 출시 간담회를 했다.

포티넷코리아(대표 이상준)가 고성능 통합위협관리시스템(UTM)을 출시하며 UTM 시장 1위 수성에 나섰다.

 포티넷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UTM 사장을 선도하고 있는데 이번에 포티게이트 3810A와 3016B 등 기능과 성능을 대폭 확장한 제품을 출시, 대기업 시장으로 진출을 선언했다.

 현재 국내 UTM 시장은 포티넷이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안철수연구소, 시큐아이닷컴, 넥스지 등 국내 네트워크 보안 기업들이 줄줄이 제품을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UTM 시장은 주로 중견·중소기업(SMB)을 위주로 형성돼있기 때문에 포티넷이 대기업 시장에서 어느 정도 점유율을 가지냐에 따라 국내 UTM 확산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포티게이트 제품은 기존 시스템과 비교해 확장성이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26Gbps 방화벽 성능을 제공하는 고성능 제품이다. 포티게이트 3810A와 3016B 장비는 대기업과 네트워크 코어, 데이터센터 구축에 적합한 장비다.

 이 시스템은 포티 주문형반도체(ASIC)-CP6 콘텐츠 프로세서와 NP2 네트워크 프로세서가 결합돼 26Gbps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 시스템은 방화벽·안티바이러스·침입방지·가상사설망(VPN)·안티스팸 등 다계층 보안 기능을 통합해 제공한다.

 제품 출시를 위해 방한한 리차드 스티에논 포티넷 CMO는 “이번 제품은 기존 UTM의 한계라고 여겨졌던 성능과 속도를 대폭 개선한 제품”이라며 “중소기업 시장에 머물렀던 UTM이 대기업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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