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4시50분께 충남 공주시 검상동의 한 LCD패널용 약품제조공장 제2공장동에서 혼합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폭발로 지붕 150㎡와 혼합탱크 및 파이프라인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장관계자들은 경찰에서 “기숙사에서 자고 있는데 30여m 떨어진 공장에서 폭발소리가 들려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 공장은 지난 4월에도 불이 나 공장건물 4채 가운데 1채(1천400㎡)를 모두 태우는 피해를 입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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