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버전스 시대에 남다른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혁신 리더가 되십시오.”-변재일 국회의원(9기)
“새로운 사업기회를 위한 미디어 전략과 콘텐츠 개발을 모색하는 경영자에게 추천합니다.”-미키 마사히토 KDDI 코리아 대표(8기)
“각 분야 리더들과 선견을 나누면서 더욱 넓은 안목과 비전을 갖게 됐습니다.”-구본천 LG벤처투자 대표(7기)
국내 최고의 정보통신·미디어분야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자리잡은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정보미디어 최고경영자과정(ATM)을 거친 각계 리더들의 목소리다. 이들은 ATM이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새로운 전략과 혁신의 패러다임을 보여줄 것이라며 주저없이 추천했다.
ATM은 국내 최초로 IT와 미디어를 결합해, 출범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다. 최근엔 통신과 방송의 융합이 본격적인 화두로 떠오르면서 경영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T업계뿐만 아니라 제조·유통·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이미 생활의 중심이 된 IT와 미디어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전략에 관심을 나타내며 ATM에 참여했다.
올 상반기 진행된 9기까지 배출한 대표이사급 동문만 해도 이창석 인트로모바일 대표,류병훈 EMW안테나 대표,강영철 한국정보인증 대표, 김선배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송보순 서울통신기술 사장, 조민래 SK텔링크 사장, 조성식 SAS코리아 사장, 사장, 최염규 인프라밸리 사장 등이 있다.
ATM은 국내 유일한 IT와 미디어 융합과정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독특하면서도 철저하게 산업지향으로 구성돼 있다. 융합에 의한 산업진화 시나리오와 대응전략 등을 익히는 IT와 뉴미디어 융합전략을 비롯해 초우량기업으로 가는 조직혁신, 신사업전략 이론과 사례, 감성마케팅 전략과 실제,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 등의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 과정에서는 모든 동문을 초청한 가운에 열리는 조찬 세미나를 포함 해외 대학 연수 및 산업체 견학, CEO포럼 등 자연스럽게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와 함께 사진·영화 등 문화콘텐츠 강의 경우 배우자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화려한 강사진도 빼놓을 수 없다. 8월 말 개강하는 ATM 10기 강의에는 윤창번(전 하나로텔레콤 회장)·이용경(전 KT사장)교수를 비롯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 사장, 만화가로로 유명한 이원복 교수, ‘2007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정연두작가 등이 초빙강사로 참여한다. 학계에서 연구된 이론과 산업·예술계에서 응용되고 있는 실상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허순영 ATM과정 책임 교수는 “CEO들이 IT와 미디어 융합에 대해 듣고 이를 사업에 접목하려 시도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익히며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실제로 그런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