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우수게임]7월 출품작-PC, 온라인, 비디오게임 부분

　◆레드덕-‘아바’

　레드덕(대표 오승택)이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가 게임포털 피망(www.pmang.com)에서 서비스하는 ‘아바(A.V.A)’는 치열한 현대 보병전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정통 밀리터리 1인칭슈팅(FPS)게임이다.

　사실적인 아트워크, 뛰어난 연출력과 더불어 재미있고 즐기기 쉬운 아케이드적 조작성을 더해 차세대 FPS의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바는 웅장한 사운드와 사실적인 배경, 리얼한 폭발효과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사실성이 강점이다. 이와 함께 보병의 모습을 실사처럼 구현한 캐릭터와 절도있는 움직임은 특수부대 위주의 기존 FPS게임들과 차별화된다.

　아바의 배경은 2008년 유럽으로 프랑스, 네덜란드 등 각 도시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낸 다양한 맵은 실제 전쟁에 참전한 듯한 짜릿한 느낌을 받게 한다. 또한 병과 별로 세분화된 특성과 무기에 따라 다른 역할이 주어지는 게임시스템은 협동과 전략적인 팀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아바를 플레이해 본 게이머들은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사실적인 전장과 치열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온스온소프트­-피에스타 온라인

　온스온소프트(대표 박준서)가 개발·서비스하는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피에스타온라인’(www.fiestaonline.co.kr)은 카툰 풍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정통 MMORPG에 충실한 세계관을 선보인 게임이다.

　피에스타온라인은 길드 토너먼트 및 배틀 필드 등의 시스템으로 기존 온라인게임과의 차별화에 신경을 썼다.

　이 게임은 파티 플레이 및 커뮤니티를 강조하는 ‘피에스타 온라인’만의 독창적인 게임시스템을 선보이며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온스온소프트는 지난달 신규 서버 ‘트럼피’를 오픈, 유저들의 신규서버 요청에 따라 새로운 서버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유저들간의 무한 겨루기가 가능한 필드인 ‘대련장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유저들은 각 마을의 대련장 출입 관리병을 통해 대련장에 입장, MMORPG의 핵심적인 재미 요소의 하나인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대련장에는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으며, 겨루기 결과에 따른 경험치 손실도 없다. 특히 대련장에는 길드 토너먼트 등 대규모 집단전이 적용될 예정이다.

◆웨이포인트-랜드매스 온라인

　웨이포인트(대표 정준석·강성주)가 개발하고 효성CTX(대표 김성남)가 서비스하는 랜드매스는 온라인 1인칭슈팅(FPS)게임이다.

　랜드매스는 최근 봇물을 이루고 있는 다른 FPS와 달리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기계갑옷을 입은 병사들이 등장하는 ‘메카닉 FPS’라는 점이 특징이다.

　육상 전투병용 갑옷 및 보조장비를 뜻하는 ‘모래츠(MO-RATS)’를 착용한 캐릭터는 일반 FPS의 캐릭터에 비해 더욱 강력한 기동성과 화력을 갖추고 있어 FPS의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유저들은 가까운 미래에 펼쳐지는 3개 국가 간 세력 및 자원 전쟁에 참전, 다른 이용자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돌격형·저격형·엔지니어형·방어형 등의 4가지 병과 중 하나를 선택, 특화된 무기와 장비를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게임은 최근 영화 ‘트랜스포머’의 인기에 힘입어 게이머들의 호응도가 높아지며 접속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와이즈캣-슬러거

　와이즈캣(대표 남민우)이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가 게임포털 피망(www.pmang.com)에서 서비스하는 ‘슬러거’는 일대일 대전 방식의 온라인 야구게임이다.

　슬러거는 마우스 하나로 복잡하고 어려운 수비를 컨트롤할 수 있도록 간단한 조작체계를 지원한다. 또한 기존 온라인 야구게임에서 사용된 2등신 캐릭터와 차별화된 4∼5등신의 캐릭터를 사용, 야구게임의 동작을 정밀하게 표현하면서도 캐주얼 한 느낌을 살렸다.

　이 게임의 또 다른 특징은 지역연고 고교 팀을 선택하고 자신만의 팀 로스터를 구성, 게이머가 선정한 지역을 기반으로 팀을 창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슬러거는 KBO 라이선스를 받아 한국프로야구 역대 주요 선수들을 가상의 고교급 선수로 데이터화했다. 등장 선수들은 선수 고유의 특징을 살려 고교급 수준의 능력치로 설정돼 있으며 유저는 게임과 팀 운용을 통해 선수 레벨을 키워나갈 수 있다.

　선수의 특징에 맞는 세가지 체형과 얼굴패턴, 고유의 애니메이션 등을 제공해 게임의 몰입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