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략산업기획단(단장 장래웅)이 최근 정부의 굵직한 연구개발사업을 잇달아 수주, 연구기획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획단은 지난해 말 이후 스틸표면가공 통합기술 지원센터 유치, 경북유비쿼터스 신기술연구센터(UTRC), U경북협의회 창립 등 총 600억원이 넘는 정부 연구개발(R&D)사업을 따냈다.
기획단이 그동안 지역 산학연과 연계해 지역에 유치한 R&D 사업은 UTRC와 스틸 표면가공 지원센터 외에도 모바일필드테스트(MFT)센터, 하이브리드부품 기술혁신센터 등이 있다. 대부분 100억∼200억원대의 사업으로 주로 모바일과 임베디드, RFID/USN 등 지역 특화전략산업과 연계된 것들이다.
이 가운데 시험테스트 인프라 구축사업인 모바일필드테스트의 경우 현재 모바일컨버전스협회 출범 등으로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또 지난 5월부터 2단계 사업을 시작한 UTRC도 올해 말까지 RFID/USN관련 상용화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장래웅 단장은 “앞으로 지역 내 산학연관 혁신주체 간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의 첨단분야 먹을거리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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