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복권(로또) 2기 사업자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국산 소프트웨어(SW)가 채택될 지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최대 SW업체인 티맥스소프트(대표 김병국)가 이번 사업에 IT서비스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외국계 복권 솔루션 업체에 도전장을 던졌기 때문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6일 마감한 제안서 제출에 대우정보시스템·엠넷미디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복권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사업에서 코오롱아이넷·유진기업과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한 지테크, 인트라롯과 사업권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2기 사업은 1기 사업에서 복권 솔루션으로 채택된 사이언티픽게임스의 솔루션을 걷어내고 새 솔루션을 선택하게 된다.
이강만 티맥스소프트 상무는 “온라인 복권 솔루션 시장은 국내뿐 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과 유럽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지만, 신규 복권사업은 국내 SW업체의 기술로도 수준으로 충분히 운영 가능하다”며 도전 이유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복권 사업자인 복권위원회는 로또시스템 운영의 대가로 매년 100억원 이상의 로열티를 외산 SW업체에 주고 있다. 이 때문에 2기 사업마저 외산 SW업체가 차지할 경우 국부 유출에 대한 논란과 함께 국산 SW에 대한 차별 논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시각도 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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