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웰 `노스테일` 인도·유럽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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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토종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노스테일·사진’이 인도·유럽시장에 진출한다.

게임개발사 엔트웰(대표 조광웅)은 인도·유럽지역의 주요 퍼블리셔와 자사 MMORPG ‘노스테일’에 대한 라이선스 수출 계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출을 통해 엔트웰은 총 42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게 됐으며, 상용화후 총 매출의 40%를 러닝로열티로 보장받게 됐다.

인도시장 서비스를 담당하게될 시피리미티드(대표 라유 베게스나)는 시장점유율 2위의 브로드밴드사업자로 현재 3500여개에 달하는 PC방 프랜차이즈인 ‘아이웨이즈(iWays)’를 운영하고 있어 ‘노스테일’ 퍼블리싱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 개인용 인터넷망과 가맹 PC방을 통해 게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수준 높은 영문 GM(게임운영자)팀 운영으로 ‘노스테일’ 전체의 글로벌 서비스를 측면지원하게 된다.

유럽서비스는 액티브 게이머 400만명을 확보하고 있고, 유럽 16개국 언어로 12개 게임을 이미 성공적으로 퍼블리싱해 본 경험을 가진 독일기업 게임포지(대표 차르스텐 반 후센)가 맡게 된다. 한국 뿐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주 전략 시뮬레이션 웹게임인 ‘오게임’의 제작 및 전세계 퍼블리싱을 진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조광웅 엔트웰 사장은 “이번 인도·유럽의 영어권 서비스 진출을 계기로 아시아는 물론 명실상부 글로벌게임으로서 전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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