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슈퍼컴퓨팅 센터가 설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이 고려대 정부학연구소,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김영선 의원실과 공동으로 지난 6일 고려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 ‘국가 슈퍼컴퓨팅 육성 전략’ 공개토론회에서 이기식 고려대 교수는 가칭 ‘국가 슈퍼컴퓨터 육성법’의 제정을 요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현행 슈퍼컴의 문제점으로 국가적인 활용정책의 부재와 법, 제도적인 지원체계 미흡, 관련 인력양성체계의 부실 등을 꼽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국가 슈퍼컴퓨팅 수행 체계 및 법제도의 대대적인 정비와 함께 차제에 국가 슈퍼컴퓨팅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또 △세계 최고 성능의 슈퍼컴퓨터 자원 확보 및 초고속네트워크 확충 △첨단 슈퍼컴퓨팅 응용연구 및 활용 기술 개발 △기초과학·공공기술·산업분야 슈퍼컴퓨팅 활용 촉진 △국가 슈퍼컴퓨팅 인력 양성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한편 이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국가슈퍼컴퓨팅 동향‘ 및 ’슈퍼컴퓨팅 주요 활용 사례‘가 발표됐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전국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