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휴가철 이렇게 보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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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T캡스(대표 이혁병)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2007년형 휴가철 보안을 위한 7계명’을 발표했다.

 ADT캡스는 주5일제가 생활화되고, 휴가기간에 주말을 더해 장기간으로 해외 여행을 즐기는 가족이 늘어나면서 빈집털이범이 예년보다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했다.

 안전한 휴가를 위해서 우선 ‘빈집사전신고제’를 적극 활용한다. 장기간 집을 비우고 여행을 떠날 때 관할 파출소에 사전에 신고하면 경찰관이 순찰할 때 하루 3∼4회씩 해당 가구에 대해 방범순찰을 한다.

 가입한 홈시큐리티 업체가 있다면 해당 업체의 부가 서비스도 꼼꼼히 챙긴다. ADT캡스는 여름철 장기간 집을 비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순찰차량을 집중 배치하고 순찰 후 집의 이상 유무를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알려준다.

 이동통신사들도 휴가철을 맞아 가입 고객들을 위한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한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모바일 보안 서비스는 휴가철 집을 비웠을 때 외부인 침입이나 화재 발생을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통보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과, 화상 카메라와 초고속 인터넷을 통해 집 안 상황을 수시로 체크할 수 있는 ‘폰 CCTV’ 서비스 등이 있다.

 두고 갈 수도, 갖고 갈 수도 없는 통장·귀중품은 ‘무료 금고 대여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 빈집털이범의 표적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문인식 등을 이용한 디지털도어락 설치도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또 우유나 신문 배달을 중지시키고, 집안에 라디오나 작은 전등을 하나 켜두는 것도 좋다.

 회사 측은 “그래도 불안하다면 적외선 감지기와 2중 잠금 장치, 비상벨 등의 첨단 보안기기를 설치하거나 시큐리티 업체에 보안 서비스를 의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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