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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대표 최백준 www.tilon.co.kr)이 LG CNS 현지법인과 협력, 서버기반컴퓨팅(SBC) 솔루션 ‘투스칸 프로페셔널 서버 2007’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한다.
최백준 틸론 사장은 2일 “최근 LG CNS 말레이시아 법인과 투스칸 프로페셔널 서버 공동 마케팅에 합의했다”며 “올 연말까지 현지에서 최소 1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틸론 측은 LG CNS 현지법인이 이미 프로그램 시연을 통해 말레이시아 대학과 관공서, 기업 등의 다수 프로젝트를 수주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LG CNS와의 공동 마케팅은 작년 9월 일본 오리오글로벌과의 파트너 계약에 이어 해외 수출선을 다변화 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올 연말까지 일본을 포함한 해외 솔루션 수출로 3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향후 3년내에 수출총액 1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틸론이 개발한 순수 국산 SBC 솔루션 ‘투스칸 프로페셔널 서버’는 기업 내 중요한 정보와 애플리케이션을 서버를 통해 중앙 집중식으로 관리하고, 허가된 사용자만이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어한다. 이를 통해 정보와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분배 및 관리할 수 있고, 최근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기업 내부 자료 유출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SBC 기술은 기업 정보보호 강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통합, 모빌리티 환경의 확산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 4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이 가운데 솔루션 분야는 200억원 정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