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태영광 발전시설, 작동을 멈춘 풍력 발전기 등 문제가 발생한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전문 대응조직이 가동된다. 이번 신재생에너지 후속 센터 신설은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시설 보급에 대한 노력은 많았지만 실제 활용여부, 설치 후 실태관리는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산업자원부는 고장난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신속한 후속조치(AS)를 위해 이달부터 ‘신재생에너지 AS 통합신고센터’등 전문 대응조직을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 설치된 동 센터를 통해 지난 2003년 이후 확대 보급된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해 최소 비용으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AS신고 접수시 태양광·태양열·풍력 등 에너지원별 전담기관이 처리상황 통보는 물론 품질 확보 및 신속·정확한 문제해결을 통해 고객만족을 제고하여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AS통합신고센터는 대표신고전화(1544-0940) 및 홈페이지(http://www.energy.or.kr/AScenter)를 통해 운영된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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