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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의 이익을 대변할 임베디드 SW 진흥협회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임베디드SW 업계 대표와 학계 및 전문가 20여 명은 지난 6월 2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한국임베디스SW진흥협회 설립 발기인회의를 개최하고 7월 내로 총회를 열어 협회를 설립하기로 의지를 모았다.
시터스의 이준표 사장을 비롯한 임베디드 SW 관련 업계인들은 국내 정보통신부 산하에는 383개의 협의 단체가 있지만 임베디드 SW 전문 협회가 없어 이익을 대변할 협회 설립의 필요성을 느껴 설립을 추진하게됐다고 설명했다.
협회 발기인들은 7월내로 총회를 개최하고 정보통신부에 협회 설립을 신고, 8월부터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협회는 건전한 임베디드SW시장 환경조성을 위해 대정부 정책 및 법제도 개선 건의 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업계발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SW기술인력의 체계적인 양성과 수급에 회원사가 공동으로 대응해 인력확보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실질적인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도권에 국제 임베디드SW 아웃소싱 콤플렉스 조성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해외 유수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임베디드SW인력교육과 국제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국내에 임베디드 SW전문대학원 개설 및 운영 등에 대한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이준표 회장은 “임베디드SW분야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SW기업을 낼 수 있을 만큼 경쟁력이 있는 분야”라며 “해외 선진국에서는 임베디드SW산업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하에 모든 SW업계가 상생,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구조의 산업풍토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