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레이저 스퀘어드’ 한국서 첫 출시

 모토로라가 베스트셀러 ‘레이저’의 후속 모델 ‘레이저 스퀘어드(RAZR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시장에 출시했다.

레이저 스퀘어드는 폴더의 앞·뒷면에 2개의 메인 화면을 구현한 ‘탠덤 디스플레이(Tandem display)’로 사용자가 폴더를 열지 않아도 10가지 이상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외부 화면에 터치 센서를 적용해 사용자가 메뉴를 건드릴 때마다 가벼운 진동을 느끼게 해 터치센서 오작동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이음새(parting line) 없는 날렵하고 매끈한 몸체로 조각품과 같은 완성도를 갖췄다고 이 회사는 강조했다.

레이저 스퀘어드의 두께는 11.9㎜며 진공상태에서 수차례 코팅 과정을 거치는 진공증착(vacuum metallization) 방식으로 마무리돼 반짝이면서도 깊이감 있는 다크 펄 그레이(dark pearl grey) 색상을 채택했다.

이 제품은 스테레오 블루투스 무선 기술·VOD·MOD·MP3·SKT PMP·고속 USB 2.0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정밀한 전국지도를 내장해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전국 SKT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50만원대.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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