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국내 처음으로 한국영화, 방송콘텐츠, 게임, 애니메이션, 출판, 디지털콘텐츠 등 문화산업 부문에 전문 투자하는 가칭 ‘아시아문화기술투자’를 부산에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자본금 70억원 규모의 이번 아시아문화기술투자에는 부산국제영화제와 동서대학교 등 부산 지역 기관을 중심으로 PMC프로덕션(대표 송승환/이광호), SM엔터테인먼트(대표 이수만), 캐릭터플랜(대표 양지혜/이동기), 비전링크글로벌(대표 이인형) 등 문화산업 관련 유명 기업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달 말 조인식을 갖고 설립 로드맵에 대한 합의는 마친 상태다.
투자 규모는 첫해 500억원 규모로 결성한 뒤 3년 내 총 1500억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이 ‘아시아문화기술투자’는 ‘한국의 문화중심지 서울과 아시아의 영상문화도시 부산과의 결합’이라는 모토 아래 본사를 부산에 두고 서울 등지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설립 참여 영화사인 유인택 기획시대 대표는 “기존의 문화산업 투자를 담당했던 일반 창투사는 벤처투자전문 금융계 인력이 대부분으로 문화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마인드, 네트워크 등이 부족했다”며 “투자 전문성을 높이고 투자재원을 대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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