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베트남 u시티 시장 첫발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은 u시티 사업 협력을 위해 베트남 건설부 산하 국립도시농촌연구원(NIURP)과 공동협의체(Joint Working Group) 구성을 골자로 한 상호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에 적용 가능한 u시티 사업모델, 관련 법과 제도, u시티 사업 투자 및 운영 방안 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원활한 교류 및 연구를 추진하고자 SK건설·u시티협회 등 SK그룹 내·외부의 다양한 u시티 전문가를 참여시키고 향후 후속 사업도 공동 검토할 계획이다.

 SK텔레콤 u-City사업추진단장 임규관 상무는 “이번 MOU는 베트남과 SK그룹 간 u시티 사업 협력의 시발점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SK C&C, SK건설 등 SK계열사들과 함께 그룹차원에서 u시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충남 연기군의 u-행복도시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등 국내·외에서 u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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