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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E코리아(대표 박정시 www.EIE-KOREA.com)는 소, 돼지 등 가축의 생산이력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RFID 솔루션을 개발, 전국의 농장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EIE코리아가 프라스틱 사출 업체인 수주테크(대표 이원학)와 공동으로 개발한 신제품은 소의 코에 달아 원산지 등 생산이력을 휴대형 리더로 알아볼 수 있다.
소의 코에 걸어 사용하는 ‘RFID코뚜리’는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고유 번호가 부여된 마이크로칩이 내장돼 있는 게 특징이다. 마이크로칩의 고유번호는 해당가축의 생산지, 생산자, 생년월일 등이 내장돼 있다.
박정시 EIE코리아 사장은 “기존 코뚜리는 송아지에 달아 주기가 무척 어려웠다”며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PVC형 코뚜리는 귀에 이어텍을 메어 달듯이 한 번의 조작으로 쉽게 끝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어 “마이크로칩을 내장한 코뚜리는 가축의 이력관리와 소의 도난방지는 물론 구제역과 광우병 추적에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소 이외에 돼지, 개, 닭, 오리, 염소, 사슴, 타조 등에도 목걸이로 사용할 수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