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탈당사태로 활동의 공백이 생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가 정상화를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탈당사태로 공석이 된 법안심사소위원장, 예산심사소위원장, 정책소위원장 등 각 분야 소위원장 선임 안건을 상정하고 26일 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 2월 및 4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심소위원장이던 변재일의원의 열린우리당 탈당으로 다뤄지지 못했던 전파법 개정안 등의 처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법안심사 소위원장에는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 예산결산위원장에는 열린우리당 유승희 의원, 정책소위는 중도개혁통합신당 변재일 의원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이날 유승희 의원을 과기정위의 새 간사로 임명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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