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 말을 듣고 있는 거니?” 한 사람이 무언가를 설명하다 갑자기 소리쳤다. 자신의 말을 듣고 있는 친구가 멍하니 바깥을 바라보고 있었고 그런 모습을 본 그는 화가 나서 하던 얘기를 멈췄다.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 대학의 아론 시그만 박사는 이야기 내용을 모르더라도 무조건 고개를 끄덕여 주는 사람과 가만히 있는 두 그룹을 정해서 면접실험을 했다. 그 결과,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여 주는 사람에게서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상대가 말을 하고 있을 때 잘 듣고 있다는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실험결과다.
지겹고 쓸데없는 말까지도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줄 필요는 없다. 그러나 자신이 차가운 인상을 보이는 타입이라면 상대가 얘기할 때 맞장구를 쳐 보자. 따뜻한 사람으로 변화될 것이다. 그러나 너무 형식적인 수긍자세는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sdds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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