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대행 전문회사인 코바이(대표 권재형 www.cobuydom.com)의 온라인 e마켓플레이스는 상반기 추천상품으로 선정됐다.
현재 코바이가 운영중인 구매대행 시스템은 국내 대기업들의 전자구매시스템과 연계, 웹 기반의 수발주 서비스와 전문적인 원가분석·품질관리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필요 부품을 적기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이 회사는 올해에만 2000억원의 구매대행 거래를 예상하고 있으며, 그동안 한·중·일 3국과 미국·유럽 지역에 구축한 공급·판매망을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코바이가 오는 8월말 개통을 목표로 준비중인 잉여·유휴 자산 매각중개 사이트인 ‘코비엔에스(coBnS.net)’가 그 야심작이다.
지금까지 국내외 기업들은 신규 생산설비나 연구개발(R&D) 등에 따른 투자확대로 잉여·유휴자산이 꾸준히 증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처리하는데 골머리를 앓아왔던 게 사실이다. 당장 보유자산만을 관리하는 것도 역부족인 상황에서 잉여자산을 재활용하는 방안은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코바이가 선보일 코비엔에스는 서로 필요로 하는 기업들을 연결시켜줌으로써 이같은 잉여·유휴자산을 효과적으로 매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기업과도 연계해 자산 재배치·재활용을 통해 자산 회수를 극대화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권재형 사장은 “올 8월 말부터 코비엔에스가 등장하면 각 기업들은 지금까지 고민거리로만 여겨졌던 잉여자산 관리문제가 말끔하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이 장기재고 문제를 비롯해 관련 시스템과 인력 관리 부담도 현저하게 줄어드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유무형의 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단독롯데, '4조' 강남 노른자 땅 매각하나…신동빈 회장 현장 점검
-
9
상장폐지 회피 차단…한계기업 조기 퇴출
-
10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