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정대종)의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www.lotteimall.com)’이 상반기 마케팅 우수 인터넷 쇼핑몰로 꼽혔다. 지난 5월 롯데홈쇼핑의 브랜드 변경에 맞춰 상품구성 확대, 사이트 전면 개편 등 새롭게 단장해 고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롯데아이몰은 3∼7일 단위의 다양한 이벤트와 판촉 활동을 활발히 구사함으로써 변화가 빠른 네티즌들의 쇼핑 트렌드에 부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타임 마케팅의 일환으로 실시한 ‘해피타임’은 생활용품 위주였던 취급 범위를 의류·잡화·식품·여행패키지 등으로 대폭 확대한뒤, 주 2∼3회씩 1시간 동안 파격적인 가격에 반짝 세일 코너를 운영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고객이 직접 참여해 제안하는 맞춤형 ‘지식 쇼핑’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구입과 적립금·기부금 전환이 가능한 사이버 머니 ‘뽀’ 제도도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롯데아이몰은 종합 인터넷 쇼핑몰 기능과 함께 롯데홈쇼핑의 인터넷 채널로도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eTV홈쇼핑’을 통해 TV에서 구매 기회를 놓친 고객들이 인터넷에서 다시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동영상 쇼핑몰을 개설, 2∼3분 안팎으로 짤막하게 재구성한 TV홈쇼핑 방송 동영상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다음달초에는 롯데아이몰에 롯데백화점 상품매장이 입점할 예정이어서 또 한번 달라진 모습으로 태어난다. 롯데홈쇼핑 문종일 EC사업부장은 “최고의 유통 브랜드에 걸맞는 차별화된 상품력과 롯데포인트, 계열사간 업무 제휴 등 입체적인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인터넷 쇼핑몰 업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롯데아이몰과 함께 t커머스·m커머스 등 신유통채널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m커머스 서비스인 ‘롯데엠몰’은 이달부터 한 화면에서 원스톱으로 주문할 수 있는 ‘자동기능설정’ 서비스를 업계 처음 구현했고, 지난 4월 t커머스 독립형 서비스를 개시한 ‘롯데티몰’도 연동형 서비스로 한차원 높아졌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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