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중기 지원에 1조원 펀드 추가 조성

Photo Image
권오규 경제부총리(가운데)가 20일 중소기업의 체감경기를 살피기 위해 전자태그 제조업체인 코비스를 방문, 생산시설 및 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권오규 경제부총리가 20일 “창업 초기단계에 있는 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권오규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용인시청에서 가진 인근지역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기술력 높은 혁신형 중기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펀드 조성을 결정했다”며 “2단계 기업환경개선대책에 이런 내용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2단계 기업환경 개선대책에 대해서는 △중소 벤처기업 투자·금융 애로 해소 △입지·환경규제 합리화 △인력·물류규제 완화 △조세(기업과세) 합리화 △법률제도 선진화 등 5가지가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부총리는 또 “상수원 보호구역에 대한 입지규제가 엄격하게 돼 있어 이를 배출총량제 도입을 통해 대체하기로 방침이 정해져 있다”면서 “하이닉스반도체 문제 등과 관련, 환경부에서 검토중이지만 다소 시간이 걸리는 만큼 내년이후에나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