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영상시스템 전문업체인 세븐데이타(대표 하회진)는 디즈니의 유명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제작자 앤디나이트가 설립한 레드로버스튜디오와 3D 극장용 애니메이션 등을 공동제작키로 계약했다.
세븐데이타는 20일 이번 계약에서 △레드로버와 500억원대의 극장용 3D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캐나다 방송사에 방송될 22부작 3D애니메이션 외주제작 △북미 지역에 자사의 키오스크타입의 3D아케이드 시스템을 통한 콘텐츠 공급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공동 제작하게 될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이미 일본 대기업에서 2000만달러를 투자 유치했으며 몇몇 국내 벤처 캐피털도 투자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획 단계인 프리 프로덕션은 거의 마친 단계이며 이르면 오는 8월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븐데이타 관계자는 “자체 스튜디오에 3D 제작인력으로 정직원 12명과 프리랜서 25명을 확보했다”며 “이번 계약은 애니메이션 산업으로의 진출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데이타는 입체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3D 입체 게임 로보칸을 비롯해 기업 홍보 영상물, 애니메이션 등 3D 입체 콘텐츠를 자체 스튜디오에서 개발해 선보인 바 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사진설명) 하회진 세븐데이타 대표(왼쪽)가 앤디나이트 레드로버스튜디오 대표와 3D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계약 후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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