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는 2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 7회 한국회계학회 투명회계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한국회계학회가 국내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 기반 조성 및 정착을 위해 2001년 제정한 상이다. 투명한 회계 처리 및 충실한 공시로 시장의 건전한 회계 관행 정착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한다.
안철수연구소는 창립 이래 투명 경영, 윤리 경영 철학을 견지해 임직원과 주주, 고객으로부터 견고한 신뢰를 얻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받아 포스코와 퍼시스, 아이디스와 함께 수상하게 됐다.
안철수연구소는 2001년부터 내부회계관리 규정을 제정해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 및 내부 검증을 통해 투명한 내부 통제 및 회계 투명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06년 내부통제 시스템을 개발해 전사적 통제 기능의 강화뿐 아니라,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발생 가능한 오류 및 부정을 사전 예방하는 등 회계 정보의 신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영 활동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사외이사제를 첫 도입한 데 이어 2007년 3월 전체 이사회 멤버 중 사외이사의 비율을 50%로 확대하고, 100%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새로 설치해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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