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상생협력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상설기구인 ‘상생협력위원회’를 결성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논의만 무성했던 대·대 기업 간, 대·중소 기업 간 상생협력 사업이 본격 실천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이상완)는 18일 서울 역삼동 협회 대회의실에서 첫 이사회를 열고 상생협력 전담협의체인 ‘상생협력위원회(이하 상생위원회)’를 구성, 협회 상설조직으로 운영키로 결의했다.
상생위원회는 삼성전자, LG필립스LCD, 삼성SDI, LG전자 등 4개 패널업체와 동진쎄미캠, 네패스, 에스에프에이, 주성엔지니어링 등 4개 장비·재료업체 대표,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상생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협회는 이달 중 상생위원회 산하에 상생기획, 장비재료 평가지원, 표준화, 특허협력, 공동 R&D/로드맵 등 5개 전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사회는 △업계간 상생협력 외에도 △핵심 장비부품소재산업 육성지원 △국가R&D사업 지원의 효율극대화 △회원사 이익대변 및 최고의 서비스 제공 등을 협회 4대 운영방향으로 채택했다.
이상완 협회장은 “올 하반기부터 상생협력과제 추진, 전략기술개발지원 등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해 업종별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수요기업 사업설명회, 장비·부품소재업체와의 간담회 등을 잇따라 개최해 업계 애로사항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4대 운영방향을 통해 2015년까지 100조원의 부가가치를 달성, 핵심 장비·부품·소재의 국산화율을 9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상근부회장으로 김동원 전 나이지리아 대사, 상근이사로 구자풍 전 디스플레이연구조합 이사와 문선목 전 디스플레이장비재료협회 이사 등이 각각 선임됐다.
문선목 협회 상근이사는 “이달 말까지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별로 상생협력 추진계획 및 일정을 수립하고 상생위원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부터 상생협력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며 “상생위원회 발족으로 최근 이슈로 떠오른 LCD 기판유리 표준화, 장비·재료 국산화 등의 논의도 급진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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