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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일본과 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적극 교환키로 했다.
일본을 방문중인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18일 일본 경제산업성과 한·일 양국의 중소기업 정책교류 확대를 위해 산자부와 일 경산성·양국 유관기관(한일·일한재단·중소기업진흥공단·KOTRA·JETRO 등)·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기관에서는 양국의 우수 정책을 교환하고 좋은 제도 등을 함께 발굴하는 기능을 한다.
우리나라는 내년까지 혁신형 중소기업 3만개 육성을 목표로 맞춤형 기술지원·법인설립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중이며 일본 측은 ‘줗은물건 만들기(모노즈쿠리)’ 300개사 지원, 중소기업 가업승계 활성화 등의 정책을 펴왔다.
김 장관은 또 이날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일본의 상계관세 부과가 세계무역기구(WTO) 판결을 통해 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이닉스에 대한) 상계관세가 빠른 시일 내에 종료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일본 측에 공식 요청했다.
이밖에 한·일 양국은 한국석유공사와 일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와 향후 공동 석유비축에서 협력키로 하고 제휴협정을 체결했다. 공동 석유비축사업 협조방안의 연구와 장기 비축을 위한 기술분석 및 공동연구가 주된 내용이다. 아태 6개국 기후변화파트너십 협력과 한·일 에너지 실무협의회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에너지 협력 논의도 이뤄졌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