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환경·투자 등 7개 분야에 대해 추가협상을 제의했다.
정부는 16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주미 한국대사관을 통해 자국의 신통상정책 관련 내용을 반영한 협정문안(legal text)을 우리 측에 제안해왔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측의 제안은 노동, 환경, 의약품, 필수적 안보, 정부조달(노동 관련), 항만 안전, 투자 등 7개 분야에 관한 내용이며 협정문의 관련 내용을 수정·추가하거나 삭제하는 형식으로 돼 있다고 정부는 전했다. 미국 측은 웬디 커틀러 한미 FTA 수석대표를 파견, 서울에서 21·22일 협의를 가질 것을 희망했다. 정부는 미국 측의 추가협의 제안을 검토한 뒤 부처 간 논의를 거쳐 대응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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