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5개 전략기술 분야의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내년부터 시행하는 ‘전략기술개발사업’에 앞서 디스플레이·차세대로봇·나노기반·생산시스템 등 4개 분야를 연내에 시범사업으로 정해 130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에 따라 이달 중 4개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로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추진계획, 연구기획과제 도출 등 중요사항을 심의할 계획이다. 기술위원회는 8월까지 분야별 2개 과제씩 총 8개 과제에 대한 연구기획을 하고 9월 기술전략위원회에서 연구기획 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4개의 지원과제를 선정, 130억원의 예산을 차등 배정할 예정이다.
또 연구기획을 갖춘 연구개발(R&D) 중간조직을 분야별 지원기관으로 지정, 연구기획 및 기술위원회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할 계획이다. 4개 시범사업의 기술위원회 지원기관은 디스플레이산업협회(디스플레이), 전자부품연구원(차세대로봇), 나노연구조합(나노기반), 기계연구원(생산시스템) 등이다.
이와 함께 산자부는 총괄과제 단위별로 R&D관리 전담팀(기술표준원·산업기술평가원·민간전문가 3인)을 구성, R&D 과제 관리의 전문성 및 책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하반기에 시범사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기존의 산업기술 로드맵을 15개 전략기술 분야별로 재편해 ‘전략기술로드맵’을 마련하는 한편, 내년 본사업에 대한 연구기획에 미리 착수해 본사업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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