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전략산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 자원을 발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삼철 충북개발연구원 박사는 최근 충북도 주재로 열린 ‘충북 문화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를 통해 IT·BT를 접목시킨 신소재형 문화콘텐츠 개발 등 5개 분야 21개 전략 사업을 제안했다.
특히 세부 전략 사업으로 문화산업 전문 육성을 위한 문화콘텐츠진흥원 설립, 충북 관련 사료 및 자료를 한데 모은 충북 사이버실록청 개설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e스포츠 빌리지 조성 등을 통한 지역중심형 문화산업 클러스터 육성 방안도 내놓았다.
정 박사는 “충북만이 보유한 고유 문화자원의 특색을 살려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단계별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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