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 기업이 새로 중국에 도전하는 후배 기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국진출 기업의 성공적인 현지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에 이미 정착한 기업모임인 중원회(회장 백봉철)와 공동으로 ‘중국진출기업 후견인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 중소기업의 경우 일반 정보는 인터넷 및 중소기업지원기관 등을 통해 얻을 수 있으나, 진출지역 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해 현지 활동과정에서 예상하지 각종 어려움에 부딪치는 예가 많았다.
이에 따라 중진공(중국사무소)은 중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한국인 기업의 모임인 중원회와 공동으로 중국에서의 성공경험을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후발기업들에게 전수해 주는 후견인사업(맨토링)을 시작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원회 홈페이지(www.zwon.cn)를 통해 신청하면, 중진공 중국사무소가 적정한 후견인기업을 선정해 연결해준다.
지난 96년 결성된 중원회는 중국에서 5년이상 경영활동을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한 한국기업인 모임이다. 현재 중국전역에 걸쳐 70여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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