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EK2007을 통해 다양한 B2B 솔루션과 하반기 IT 주력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출시해 모바일 컴퓨터 시장을 이끌고 있는 2세대 UMPC ‘Q1 울트라’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 운용체계(OS)를 탑재한 ‘Q1 울트라’는 저전력 설계로 배터리 사용시간이 4시간 30분, 확장 배터리는 8시간 30분에 달해 이전 제품에 비해 사용시간이 50%나 향상됐다.
LCD는 7인치 저전력 발광다이오드(LED) 방식을 채택, 해상도를 1024×600(WSVGA) 수준으로 대폭 강화해 웹페이지를 좌우 스크롤 없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기존 ‘Q1’에서는 키보드가 없어 불편이 컸으나 이번 제품에는 ‘쿼티(QWERTY)’ 키패드를 제품 전면에 적용해 조작이 매우 편리해졌다.
이 밖에 내장형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와이브로 두 가지 타입으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으며 지문인식, 듀얼카메라 등 선택사양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또한 최근 출시한 ‘미니스커트폰’ 울트라에디션 10.9, 바형 울트라에디션 5.9 등 울트라에디션Ⅱ 신제품과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울트라 메시징(Ultra Messaging)’을 국내 전시 최초로 선보인다.
울트라 메시징은 두께 11.8㎜ 슬림 디자인의 스마트폰으로 쿼티 자판을 채택해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사용이 편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 5.0’ OS를 적용했다.
2.3인치 LCD, 130만화소 카메라, 캠코더, MP3, 외장메모리, 블루투스 등 첨단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고 특히 북미 시장 스마트폰 최초로 HSDPA 기능을 지원해 기존 WCDMA 휴대폰보다 5배 정도 빠르게 영상과 음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기업용 솔루션을 집중 선보여 기업·금융·공공 분야 B2B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B2B 시장을 한층 강화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PDP를 이용한 ‘멀티디스플레이컨트롤(MDC:Multi Display Control)’, 광고와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콘텐츠 전송 중앙관리 솔루션인 ‘스마트 사이니지(Smart Signage)’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부스에서 선보인다.
또 프린터의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장애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프린터 관리 솔루션 ‘RM서버’, "팩스·스캔 문서 관리 솔루션 등 기업용 프린팅 솔루션을 집중 전시한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8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