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가 아닌, 일반인들과 영어로 채팅을!”
서비스 업체가 고용한 강사들이 아닌 회원들끼리 자유롭게 전화로 영어채팅을 하는 사이트가 인기다.
외국어교육 서비스 업체인 와이드스페이스(대표 박민규)의 영어 채팅 사이트 ‘쉘이(ShallE, www.shalle.com)’가 그 주인공.
이 회사 박민규 대표는 “전화 영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들이 제한됐던 기존 교육방식을 벗어나 스스로 계속해서 회화를 연습하려는 수요가 늘어 회원 등록률이 매월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 회원으로 등록하면 온세통신의 ‘0504’로 시작하는 별도의 전화번호를 받는다. 가상의 전화번호를 이용하기 때문에 본인의 실제 휴대폰 번호 등은 노출되지 않는다. 주로 영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영어로 접하는 시간을 많이 갖기 위해 이용한다. 온세통신과의 제휴를 통해 통화료 일부를 와이드스페이스가 수익으로 가져온다.
한만주 팀장은 “기본적으로 영어를 말할 수 있는 회원들이기 때문에 교양 수준도 상당히 높다”면서 “2만5000여명의 회원 중 원어민급 회화를 구사하는 사람이 2000여명에 이를 정도”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첫선을 보인 ‘쉘이’ 이용료는 월 7000원이지만 서비스 개시 1주년을 기념해 이달 가입 회원에게는 앞으로 6개월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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