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CJ인터넷 ‘넷마블’에서 돌연 서비스가 중단됐던 온라인게임 ‘샤인온라인’이 ‘피에스타온라인·사진’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12일부터 공개서비스된다.
온스온시스템(대표 박준서)은 ‘샤인온라인’에서 배경과 캐릭터· 그래픽 등이 완전히 새롭게 바뀐 ‘피에스타온라인’을 12일부터 공개서비스하고, 이달 안에 상용서비스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서비스 중단 당시의 수준으로 게임서비스를 재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간 내용을 보강하고 완전히 새롭게 느껴질 만한 게임으로 보강했기 때문에 새로운 게임의 서비스라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6개월전 넷마블에서 서비스를 내릴 때와 달라진 것은 게임 이름과 내용 만이 아니다. 당시 게임을 만들었던 아라곤네트웍스에서 회사 이름도 온스온시스템으로 바뀌었다.
당시 서비스도 아라곤네트웍스와 CJ인터넷 간의 퍼블리싱 계약에 따라 넷마블에서 제공됐지만, ‘피에스타온라인’은 외부 퍼블리싱을 배제하고 자체 서비스로 진행키로 했다.
박준서 온스온시스템 사장은 “그간 ‘아라곤’과 ‘샤인온라인’의 그림자를 지우고 완전히 새로움을 창조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며 “똑같은 게임의 ‘재탕’이 아닌 것을 이용자 스스로 느끼기 위해서도 꼭 한번 먼저 게임을 즐겨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스온소프트는 ‘피에스타온라인’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 지원사업 대상 게임으로 최종 선정돼, 오는 9월1일부터 GSP에 북미·유럽 대상의 영어권 서비스를 올리게 된다.
또 ‘샤인온라인’부터 일본 상용서비스를 제공 중인 현지 업체 하이파이브는 조만간 ‘피에스타온라인’ 버전으로 게임을 업데이트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중국 광통도 ‘피에스타온라인’의 상용서비스를 하반기 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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