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인증]주요 업체-에이치시티

현대전자 품질보증실에서 현대교정인증기술원으로 2000년 분사한 에이치시티(대표 이현희 www.hct.co.kr)는 사설인증기관으로는 업계 최초로 정보통신부가 분류하는 SAFETY(안전), EMI(전자파간섭), EMS(전자파내성), RF(무선통신), 유선, SAR(휴대폰인체흡수율) 등 6개 전 분야의 인증자격을 획득한 공인 시험소다.

 에이치시티는 중소기업의 여건상 제조사 자체에서 품질보증의 업무를 진행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하여 위탁 관리할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 규격인증에 필요한 시험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전자 및 반도체 측정기기의 개발, 교정, 수리사업까지 토털 측정 기술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측정기술전문기업’이다.

 현재 정보통신기기, 자동차 전장비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해외수출을 위해 각국의 다양한 규격과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 및 민간 시험소에게 인증시험 기술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휴대폰, 중계기 등 정보통신기기의 무선 시험인증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에이치시티는 국내 최초로 CDMA 및 GSM 휴대폰 단말기의 유럽인증자격을 획득하여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표준화 전문기구인 TTA와 정보통신 기기의 하드웨어 부문 시험측정에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최고의 실력과 인지도를 자랑한다.

 또 국내 사설 시험소 중 최대 규모의 시험 분석장비를 보유하고 전세계 9개국의 인증시험자격을 획득해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며 고객마다 독립된 시험실을 운영하고 있어 기업의 산업보안에 관한 요구에 응하고 있다.

 2003년도에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의 우수기관으로 선정,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산자부가 주관하는 정밀기술진흥대회에서 각종 측정부문 대통령상을 비롯한 장관상 등을 수상해 측정기술부문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현희 에이치시티 사장은 “시장개방과 고도화된 인증기술의 필요성에 따라 시장경쟁이 치열해 지면 국내 기업들도 해외 전진 기지를 구축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에이치시티가 국내 최초로 정통부 인가의 미국 시험소를 설립한 이유도 글로벌 기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