팹리스 반도체 기업인 티엘아이(대표 김달수 www.tli.co.kr)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김달수 사장은 8일 누적 매출 1000억원 돌파를 기해 사업구조를 재편해 성장기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창업된 티엘아이는 MP3용 디코더 칩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MP3P 한파로 한때 이 사업에서 철수할 정도로 존폐의 위기에 처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디스플레이용 타이밍컨트롤러 전문업체로 변신에 성공했다. 티엘아이는 또 LCD 구동 칩(LDI) 업체인 화인아이씨스를 인수·합병해 사업다각화와 거래선 다변화에 나서며 또 한번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김 사장은 “누적매출 1000억원 달성은 주력인 타이밍컨트롤러 사업이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했다는 뜻”이라며 “화인아이씨스 합병으로 디스플레이 핵심 칩인 타이밍컨트롤러와 LCD 구동 칩 제품의 공급이 가능해졌으므로 올해는 사업구조 재편을 완성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엘아이는 8일 저녁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알레그로홀에서 누적매출 1000억원 달성 기념 및 성공적인 화인아이씨스 합병 축하 행사를 갖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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