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윤석경 www.skcc.com)는 몽골 정통청(ICTA)과 ‘몽골정부 그룹웨어 솔루션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분당 소재 SK텔레콤 홍보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엔 윤석경 SK C&C 사장과 최근 방한한 엥크바야르 몽골 대통령, 사이칸비레그 정통청장, 바야르사이칸 재무부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체결식 후엔 몽골의 전자정부 구축 등 IT 분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룹웨어 공급사업은 몽골 전자정부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SK C&C는 몽골 현지 자회사인 SKY C&C를 통해 정통청 등 몽골 정부기관을 상대로 그룹웨어를 ASP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SKY C&C는 몽골 현지의 시스템 및 네트워크통합 사업을 위해 2001년 설립됐으며, 몽골 최초의 IT교육센터를 세워 정부기관 및 기업에 IT 교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인터넷전화(VoIP) 기술을 이용한 인터넷 국제전화 서비스 ‘월드콜 002’와 몽골 가정의 인터넷 보급을 위한 ‘DSL 서비스’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윤석경 SK C&C 사장은 “회사는 우리나라 전자정부 구축과 관련된 다양한 대규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이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이 향후 몽골 정부의 IT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