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대표주자인 티맥스소프트(대표 김병국)와 핸디소프트(대표 황의관)가 업무프로세스관리(BPM) 시장의 수성과 공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티맥스소프트가 지난 9일 KT의 IT부문 프로젝트관리시스템(PMS)인 스마트(SMART) 시스템에 자사 BPM 솔루션을 공급했다며 핸디소프트와 BPM 시장에서 양강체제를 구축했다고 발표하자, 핸디소프트가 발끈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행정자치부·증권예탁결제원·GS홈쇼핑·남양공업·GS칼텍스·유진그룹 등 공공, 금융, 제조, 서비스 전 분야에서 준거사이트를 확보하며 8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가 지난해 BPM 시장에 처음 진출한 것을 감안하면 경이적인 실적이다.
이강만 티맥스소프트 상무는 “티맥스소프트는 BPM 시장에서 국내외 업체를 통틀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BPM 시장이 양강체제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핸디소프트는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핸디소프트가 지난해 BPM 분야에서 100∼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독주체제를 구축했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티맥스소프트의 실적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BPM 시장에서 매출 80억원을 기록하려면 20억원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야 하는데 티맥스소프트는 그러지 못했다”며 “실적이 상당 부분 부풀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티맥스소프트가 구축 사이트를 공개하면 정확히 티맥스소프트의 BPM 매출을 집계해 줄 수 있다”고까지 했다.
핸디소프트는 티맥스가 자사가 포기한 중저가 BPM 프로젝트를 수주한 경우가 많아 제품력 면에서도 자사를 따라오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이에 대해 “핸디소프트가 티맥스소프트의 매출에 대해 정확히 알지도 못한면서 비방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난면 시장에서 입증될 것”이라고 대응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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