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이 고객AS를 직접 접수한다’
삼보컴퓨터의 AS를 전담하는 TG삼보서비스(대표 박한수)는 대표이사가 고객의 고충을 접수, 해결해 주는 새로운 AS방식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운 AS방식은 삼보 홈페이지를 통해 CEO 핫라인에 접수된 고객 요청이 TG삼보서비스 박한수 사장에게 직접 전달되는 형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고충을 CEO가 직접 체험하고 이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한다는 것이다. 또 주 2회 상담원 업무를 수행, AS를 직접 접수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한편, 현장 상담원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고객만족 세부지침을 확립할 계획이다.
삼보는 또 고객에게 정확한 서비스와 친절한 태도로 고객 만족에 힘쓴 현장 직원에게 포상을 실시하는 한편, 엄격한 고객만족지수(CSI:Customer Satisfaction Index)를 적용, 기준에 미달하는 기술사에 대해서는 경중에 따라 교육원 입소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기술사 교육을 강화했다.
박한수 TG삼보서비스 사장는 “무한 경쟁의 PC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믿고 살 수 있는 브랜드’와 ‘믿을 만한 제품’으로 결국 이 경쟁력은 고객의 신뢰에서 나온다”며 “추상적인 고객 만족이 아닌 현실적인 고객만족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