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테크놀로지, 신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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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스테크놀로지(대표 백충렬)는 28일 경기도 파주 당동지방산업단지에 LCD장비 및 재료 재활용 신공장<사진>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피에스테크놀러지는 한국알박이 지분 90%를 갖고 있는 계열사로, 스퍼터 등 LCD진공장비에 사용되는 방착판과 같은 재료와 진공장비 내부의 불필요한 금속막을 제거해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파주 신공장은 부지면적 5430평에 건평 1753평 규모로 주로 7세대 이상 대형 LCD장비와 재료의 세정을 담당할 계획이다.

 현재 평택 공장을 운영중인 피에스테크놀로지는 파주 신공장 준공으로 연간 100억원 규모의 재활용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백충렬 사장은 “7세대, 8세대 등 대형 패널 생산량 증가 추세에 따라 표면처리와 세정을 통한 재활용이 필요한 장비와 재료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새로운 세정기술 개발을 통해 패널업체의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LCD장비 및 재료 재활용 시장규모는 패널업체들의 원가절감 노력으로 꾸준히 커져 올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업체로는 코미코의 자회사인 미코씨엔씨가 이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일본 알박 스와 히데노리 사장, LG필립스LCD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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