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빌드, EAI 선도업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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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빌드가 주요 공공 프로젝트를 석권하며 국내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시장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연계통합 솔루션 전문업체 메타빌드(대표 조풍연 www.metabuild.co.kr)는 자사의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솔루션 ‘인디고 EAI’를 행자부, 국방부, 기술보증, 토지공사 등에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국내 전체 EAI 시장이 300억원임을 감안할 때 메타빌드는 올해 상반기에만 공공부문 EAI 시장의 90%를 석권한 셈이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은 것은 최근 EAI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행자부 ‘주민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이 사업은 주민서비스가 가능한 대국민 포털시스템과 232개의 시군구에 행정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1단계 60억원 규모의 사업에 이어 앞으로 7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추가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빌드는 국내 처음으로 국제공항에 EAI 제품을 납품하는 사례도 만들었다. 메타빌드는 인천국제공항 ‘건설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에 자사 EAI 제품을 공급했다.

 이와 함께 메타빌드는 국방부 ‘인사통합’, 기술보증 ‘차세대정보시스템’, 토지공사 ‘전사적경영정보시스템’, 교육부 ‘맞춤형 업무정보시스템’ 등 주요 공공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인디고 EAI’는 기업서비스버스(ESB)와 연동해 웹서비스, SOA, ITA, BPM 등을 포함하는 다층 글로벌 메시징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특히 빠른 속도와 무결점 전달보장, 완벽한 고가용성이 경쟁제품과 차별화된 점이다.

 조풍연 메타빌드 사장은 “공공부문의 실적을 바탕으로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한 민간시장에 영업력을 쏟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올해 EAI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빌드는 지난해 9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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