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미디어가 tvN 채널을 계속 송출하라는 지난 15일 방송위원회의 중재안에 대해 수용도 거부도 아닌 중립 입장을 택했다.
CJ미디어는 지난 25일 방송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에 “당분간 tvN 채널 송출은 계속하는 상태에서 스카이라이프와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관계자는 “이같은 입장은 방송위의 중재안을 수용하는 것이 아니며, 그렇다고 당장 거부한 것도 아니다. CJ미디어는 대체채널 송출을 포함해 스카이라이프 측과 추가 논의를 통해 접점을 찾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CJ미디어의 이 같은 의견에 대해 방송위 분쟁조정위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분쟁조정이 불성립 되더라도 CJ미디어에 직접적인 제재조치가 가해지지는 않는다. 조정이 성립되지 않더라도 제재조치는 분쟁조정 결과와 무관하게 논의되기 때문이다. 본보 5월16일 5면 참조
방송위 한 관계자는 “법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분쟁조정과) 별도로 검토된다”며 “(다른 방송사업자에게 공정하게 프로그램을 공급하도록 한) 현행 방송법 76조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이 조항을 적용할 수 있는지부터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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