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군산 군장국가산업단지에 바이오 에너지 핵심기술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최근 부안이 바이오디젤 원료용 유채 시범재배단지로 지정되는 등 바이오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조성할 수 있는 지역여건이 형성됨에 따라 산업자원부의 공모사업인 바이오 분야 핵심기술센터 유치에 나섰다.
이를 위해 도는 전북테크노파크를 주관 사업자로 선정, 디젤과 가스를 특화 분야로 선정해 연구센터 유치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현재 전북도를 비롯해 전남도, 제주도, 경북도 등의 지자체가 연구센터 유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는 바이오디젤 등 관련 분야 업체가 입주해 있고 유채시범단지로 지정된 부안과 새만금간척지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군장을 센터부지를 최종 결정했다. 이 곳 600평 부지에 총 사업비 125억원을 투입, 400평 규모의 센터를 건립해 시험평가 지원, 신재생에너지 창업컨설팅, 인력양성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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