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세계 최초로 구부린 상태에서도 풀 컬러의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2.5인치 크기에 두께가 0.3㎜인 구부릴 수 있는 O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는 기존에 나온 OLED 디스플레이 두께의 10분의 1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이다.
특히 이 디스플레이는 구부릴 수 있기 때문에 곡면에 설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둥글게 말아서 보관할 수도 있다.
아직 상품화 시기는 미정이지만 재료 수명이나 동영상 표시 성능 등을 개선해 TV·휴대폰 등의 표시화면으로 장착할 계획이라고 소니 측은 설명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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