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원자력 분야에서 78개 기술협력 과제를 발굴해 공동 추진키로 하는 등 미국과의 원자력 협력을 강화한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워싱턴 미 국무부 회의실에서 열린 제28차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를 통해 원자력 정책 및 관련 기술, 원자력 안전통제, 핵연료주기 분야 등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양국은 우선 원자력공동연구, 원자력안전협력, 안전조치, 핵연료주기 분야 등에서 78개의 기술협력 과제를 추진키로 하는 등 핵연료 관련 연구협력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한미 원자력협력협정’의 개정과 관련, 내년 상반기에 검토회의를 열고 이를 시작으로 상호협의를 통해 의견을 좁혀 오는 2012년까지는 개정협상을 마무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10년간 논의를 지속해온 ‘안전조치 이관협정 정지의정서’논의도 마무리돼 오는 6월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 개최기간중 한·미·IAEA간 협의를 통해 문안을 최종 합의한 후 정지의정서 체결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 우리 측에서는 과학기술부 김영식 원자력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산업자원부 등 정부부처와 원자력연구원 등 민간전문가 19명이 참여했다. 미국 측에서는 국무부·국방부·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에너지부 등 정부부처와 에너지부 산하 연구원 전문가 등 46명이 참여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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