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개발에 투자할 3300억원 규모의 민간펀드가 만들어진다.
산업자원부는 국민은행을 주도로하는 ‘신재생에너지 펀드’가 21일 출시되며, 이를 계기로 민간 재원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의 투자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
산자부는 올해초 금융권과 발전차액을 담보로 하는 신용대출제도를 도입한데 이어 신재생에너지 펀드가 출시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이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출시되는 펀드는 ‘신재생에너지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으로 총 3300억원 규모로 존속기간은 15년이다.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과 보험, 연금 등의 기관투자가가 참여했고 발전차액 지원제도가 마련된 태양광 발전 등 전기 생산설비 위주로 투자할 계획이다.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상업용 발전설비에 대한 투자 비용은 대부분 장기저리의 융자제도를 주로 이용해 추진돼왔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신규 사업이 급증하는 추세이나 보급융자 예산의 한계로 인해 투자자금이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산자부 김기준 신재생에너지팀장은 “태양광 발전사업 등의 확대로 신규 자금 수요는 매년 2000억원씩 발생하고 있으나 올해 정부의 전기분야 융자지원예산은 650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기존 정책자금 의존도가 높았던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금융기관을 통한 파이낸싱 등 민간 투자확대를 유도하는 쪽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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