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인터넷으로 버스 도착 안내

광주시, 내달부터 유비쿼터스 기반 BIS 운용

 광주시는 다음달부터 정류장 단말기와 휴대폰, 인터넷 등을 통해 버스도착정보를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기반의 시내버스도착안내시스템(BIS)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순부터 시내 4곳에 시스템을 구축해 시험운영하고 내달 1일부터는 자동응답시스템(ARS)·휴대폰·인터넷으로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달 말까지 주요 공공시설과 버스 이용자가 많은 정류장에 총 200개의 안내단말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BIS(Bus Information System)는 지리정보시스템(GPS)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무선통신망을 활용해 시내버스 운행을 실시간 관리하는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Bus Management System)과 연계해 버스 도착예정시간 등의 운행정보를 제공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시는 BIS가 구축될 경우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편리성이 크게 향상되고 유비쿼터스도시(u시티)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