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보유한 휴면특허를 중소기업이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KT(대표 남중수)는 자사가 보유한 미활용 특허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이 기술 및 제품개발을 한 사례가 150건에 이른다고 17일 밝혔다.
KT는 2005년 19건의 특허기술을 제공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112건, 올들어 15건 등 총 146건을 중소기업에 제공했다. 지난해 건수가 늘어난 것은 KT나랏글에 대한 사용권을 32개 중소기업에 무더기로 제공했기 때문.
KT는 전경련과 한국기술거래소가 진행하는 ‘미활용특허 이전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면서 자사보유 373건의 휴면특허에 대한 중소기업 이전을 활발하게 추진중이다. 또 지난달 1일부터는 20여건의 디자인 지적재산권을 중소기업에 무상 제공하고 있다.
KT는 17일에도 리모콘 생산업체인 서비전자(www.remocon.com)와 음성인식 관련 특허 라이센싱을 체결했다. 서비전자는 음석인식 리모콘 개발을 위해 KT 음성인식 특허를 필요로 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개발기간 단축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
김영일 미래기술연구소 상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정부의 미활용특허 활성화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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