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품에 대한 관리가 전자태그(RFID)기반의 전자관리로 본격 확대된다.
조달청은 기존 RFID를 이용한 물품관리 시범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연내에 10개 이상 정부 기관을 시작으로, 오는 2010년까지 모든 정부 기관으로 시스템 이용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RFID 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은 물품에 RFID를 부착해 취득·보관·사용·처분까지의 전 과정을 무선으로 실시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조달청을 비롯 교육인적자원부, 정보통신부,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4곳에서 시범 운영중이다. 조달청은 시범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재물조사 등 업무처리과정에서 생산성이 최대 6.5배까지 높아지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조달청은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RFID 물품관리시스템의 이용 대상을 기존 국가기관에서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조달업체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기관용 포털 △범용 포털 △조달업체용 포털 △운영기관용 포털 등을 별도 구축키로 했다.
민형종 전자조달본부장은 “시범 운용 과정에서 나타난 효과를 토대로 국가 예산 절감 차원에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RFID 관련 산업의 육성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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