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 황의관)가 KTF(대표 조영주)의 기업지식포털(EKP) 시스템을 구성하는 5개 주요 시스템에 대한 ‘통합유지보수업무’ 수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SW업체인 핸디소프트가 대형 시스템통합(SI) 업체의 독무대인 서비스 영역에 진출, IT서비스 업체와 대립각을 세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KTF의 EKP 시스템은 KTF와 관련 협력사 임직원 간의 정보 공유 및 업무 처리를 위해 제공되는 IT 시스템들의 집합체며 이 중 그룹웨어 및 지식관리 서비스 기반 5개 시스템을 핸디소프트가 통합유지보수 서비스한다.
황의관 사장은 “핸디소프트가 ‘종합 IT 솔루션 및 SI 서비스 기업’을 표방한 이후, 대형 SI 업체들이 독차지하던 분야에서, 다른 중소 SW전문 기업에게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핸디소프트의 중·장기적 사업 발전 전략에서 유지 보수 및 SI 서비스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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