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윈, 올해 신작게임 4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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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랜드 계열사로 편입된 게임업체 하이윈(대표 유행종·사진)이 올해 ‘제로스’ 등 신작 온라인게임 4종을 대거 출시하고 글로벌업체 도약을 선언했다.

상장사인 소프트랜드로부터 100억원대 ‘수혈’을 받은 하이윈은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구축, 설립 7년째인 올해 제2도약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유행종 하이윈 대표는 8일 “그동안 개발비 투자 등에 막혀 서비스가 늦춰져오던 ‘제로스온라인’, ‘다크디멘젼’, ‘메탈어택’, ‘삼국쟁패’ 등 4개의 신작을 올 연말까지 차례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발은 거의 모두 막바지 단계로 우선 10일 마지막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제로스온라인’을 오는 7월7일부터 공개서비스로 전환, 본격적인 여름시즌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로스온라인’은 이미 일본과 중국에서 판권계약을 마쳤으며, 연내 미주와 유럽지역까지 수출 계약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크디멘젼’은 하이윈이 첫 도전하는 캐주얼게임이며, ‘메탈어택’은 요즘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1인칭슈팅(FPS)게임이다.

‘삼국쟁패’는 대만 유력 게임개발사인 유닐리스와 공동 진행중인 프로젝트로 정통 온라인 무협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유 대표는 또 “올해 신작게임으로 탄탄하게 시장을 닦은 뒤 내년 일본 게임업체 게임온과 공동 개발중인 간판작 ‘천상비’의 후속버전인 ‘천상비2’를 일본시장에서 론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5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하이윈은 올해 신작게임의 연이은 상용화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총 18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신작게임의 해외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매출이 485억원으로 껑충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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